연결어미 ‘-(으)면’

연결어미(Connective ending; 連結語尾) ‘-(으)면’

참고어: -거든 | -믄, -모, -맨, -만, -문, -몬, -무, -므는

1. 가정

단순한 가정, 혹은 불확실하거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을 가정하여 말할 때 쓰는 연결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make a simple assumption, or assume an uncertain fact or a situation that is not yet happened.

비가 오면 논을 갈자.
언젠가 남북한이 통일된다면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
숙제를 안 하면 선생님께 크게 혼날까?

가: 시를 좋아하면 이 시집을 한번 읽어 봐.
나: 어머! 이 시인 내가 정말 좋아하는데.

관련 표현

-는가 하면
유사한 사실이나 서로 반대되는 일이 겹침을 나타냄. (참고: -고)

어떤 이는 돈이 많아서 걱정인가 하면 어떤이는 어떤이는 돈이 없어서 걱정이다.

-면 -ㄹ/을수록
정도가 심해지면 뒤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의 정도도 그에 따라 변함을 나타낸다. ‘-면’을 쓰지 않아도 내용에는 변화가 없다.
This expression is used to imply that as the ex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becomes larger, that of the following statement also changes accordingly. There is still no difference in meaning without ‘-면.’

이상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것을 실현하기가 어렵다.
보석은 크면 클수록 값이 비싸다.
어린아이일수록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친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예의를 잘 지켜야 한다.
내 손녀여서 그런지 보면 볼수록 예뻐.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화가 나.

-면 -었지
단호한 거부의 뜻을 나타냄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굴복은 않겠다.

-면 몰라도
실현되기 어려운 조건을 들어 말하면서 그 뒤에 오는 내용을 강조하여 말함을 나타냄.

네가 오면 몰라도 우리가 갈 수는 없다.
모르면 몰라도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참고

실현이 불확실한 가정적 조건을 말할 때는 ‘만약/만일/혹시’ 등의 부사와 같이 쓰인다.

예를 들어 설명하는 말들과 어울려 뒷 내용을 설명함을 나타낸다. (참고: 예를 들면, 다시 말하면 등)

2. 조건, 근거

일반적으로 분명한 사실을 어떤 일에 대한 조건이나 근거로 말할 때 쓰는 연결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the preceding statement becomes the reason or condition of the following statement.

봄이 오면 꽃이 핀다.
시간이 나면 할머니 댁에 자주 들르거라.
운동을 소홀히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나는 나이가 들면 지금 하고 있는 가게를 아들에게 물려줄 생각이다.
니가 언니면 다니, 다야?
꼬리가 길면 밟힌다.

가: 피해자들이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대?
나: 범인이 신고하면 보복하겠다고 협박을 했대.

관련 표

(으)면 되다
조건이 되는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상태만 갖추어지면 문제가 없거나 충분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s long as one does or reaches a certain act or state, there is no problem or it is enough.

교사란 아이들만 잘 가르치면 되지요.
외국어야 배우면 되지.
시청에 가고 싶은데 몇 번 버스를 타면 되나요?

가: 약은 하루에 몇 번이나 먹어야 하나요?
나: 조석으로 두 번만 드시면 됩니다.

참고

법칙적인 조건을 나타낼 때는, ‘-게 되다//-는 것이다//-는 법이다’ 등의 단정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인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다.

시간을 나타내는 명사와 서술격 조사 ‘-이다’와 결합해 시간적 조건을 나타낸다.

주말이면 나는 몇몇 친구들과 산에 올랐다.
기자단은 내일 새벽이면 서울에 도착할 것이다.

3. 희망, 바람

희망하는 상태나 후회되는 상황 등과 같이 현실과 다른 사실을 가정하여 나타내는 연결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assume a fact that is different from the reality, such as a desirable state, regretful situation, etc.

눈이 오면 좋을 텐데.
봄이 빨리 오면 좋겠다.
이렇게 바쁠 때는 몸이 두 개면 좋겠어.

가: 비가 좀 그치면 좋을 텐데.
나: 응. 근데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아.

관련 표현

-면 하다/싶다/좋겠다 등
-면…

4.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조건

습관적으로 반복적인 조건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indicate a habitual and repetitive condition.

늦여름이면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 메밀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동물을 좋아하는 승규는 동물만 보면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고향을 생각하면 항상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이 떠오른다.
어머니는 내가 배가 아프면 항상 손으로 배를 쓸어 주시곤 했다.

가: 요즘 자다 보면 목이 계속 아파.
나: 베개의 높이를 좀 바꾸는 게 어때?

관련 표현

-기만 하면 꼭/반드시
-다 보면

부사(Adverb; 副詞) ‘그러면’

‘그러면’ is a compound word that consists of an adjective ‘그렇다’ and a connective ending ‘-(으)면.’ ‘그러하다’, Meanwhile, is an original version of ‘그렇다.’ Thus, ‘그러하면’ and ‘그러면’ are the same. ‘그럼’ is the shorten version of ‘그러하면’, ‘그러면’ and it is used only when spoken.

1.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조건이 될 때 쓰는 말; if so
A conjunctive adverb used when the following statement is conditional upon the preceding one.

사실을 말해. 그러면 용서해줄게.
한국에 오세요. 그러면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빨리 숙제를 끝내자. 그러면 티비를 볼 수 있어.
어머니께 말하는 게 어때? 그러면 해결책이 생길 거야.

가: 너무 피곤해서 집중이 잘 안 돼.
나: 그러면 좀 자고 일어나서 하는 건 어때?

2.

앞의 내용을 받아들이거나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주장을 할 때 쓰는 말; then
A conjunction used when accepting the preceding statement of building on it to make a new claim.

준비가 끝났나요? 그러면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재료 준비가 다 됐습니다. 그러면 뭐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이 안건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습니다. 그러면 새 안건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가: 이 구두는 너무 굽이 높아요.
나: 그러면 이 제품은 어떠세요?

가: 제정신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나: 그러면 내가 미쳤다는 거야?

가: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어요.
나: 그러면 이제는 포기하는 수밖에 없겠군.

관용 표현(Idiom; 慣用表現) ‘그러면 그렇지’

Often used like “그럼 그렇지” translated like “I knew it,” “no wonder,” “There is no doubt that.”

1.

어떤 일이 자신의 생각이나 예상대로 되었을 때 하는 말.
An expression used when what one thought or expected really happens.

가: 아빠, 저 이번 시험에서 일 등을 했어요.
나: 그러면 그렇지, 잘 볼 줄 알았다니까.

가: 오늘 부장님한테 불려 가서 엄청 혼났어.
나: 그러면 그렇지, 어째 조용히 넘어간다 했어.

*참고 자료 및 사이트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 네이버 사전 | 국립국어원 학습자 사전 | 연세 한국어 사전

취미의 일부 – 원서 번역하기: There are no grown-ups (1)

영어 공부도 할 겸 책도 읽을 겸 해서 나는 아주 가끔씩 원서를 들춰 보기도 한다. 터키 여행갈 때 서울에서 이스탄불까지 가는 동안 비행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지루하고 길어서 올 때는 꼭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놓고 제대로 읽지도 않음. 이대로 끝내기엔 돈도 아깝고 그간 어렵게 공부한 영어를 잊어버릴까봐서 몇 줄씩 번역하기를 시작했다.


There are no grown-ups. Everyone else is winging it too.
어른은 없다. 모두 다 그냥 되는 대로 살 뿐이다.

출처: Pinterest

Does it ever feel like everyone – except you – is a bona fide adult? Do you wonder how real grown-ups got to be so mysteriously capable and wise?
당신을 제외한 누구라도 진정으로 자신을 진짜 어른이라고 느낀 적이 있는가? 어떻게 하여 진짜 어른들이 말도 안되게 유능하고 지혜로워진 건지 궁금하지는 않은가?

When she turns forty, Pamela Druckerman wonders whether her mind will ever catch up with her face. Waiters start calling her ‘Madame’, and she detects a disturbing new message in men’ gazes: I would sleep with her, but only if doing so required no effort whatsoever.
파멜라 드러커맨이 40이 되었을 때, 그녀는 그녀의 정신이 외모에 맞게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웨이터들은 그녀를 ‘마담’이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남자들이 그녀를 볼 때 ‘저 여자랑 잘 때 너무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면 그냥 안 잘래’라는 불쾌한 메세지가 표정에 드러나 있는 것도 금방 알게 된다.

What is modern midlife, and what do we know once we reach it? What makes someone a ‘grown-up’ anyway? And why didn’t anyone warn us that we’d get cellulite on our arms? With frank personal stories and witty maxims, Druckerman hilariously navigates the unexplored zone between young and not-so-young.
요즘 시대의 중년은 무엇인가? 또 우리가 중년이 되었을 때 어떤 것을 겪게 되는가? 뭐가 어찌되든 간에 무엇이 누군가를 ‘어른’으로 만드는 것인가? 게다가 왜 아무도 팔에 셀룰라이트가 생길 거라고 말해주지 않은 것일까? 드러커맨은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와 위트있는 조언으로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젊음과 그다지 젊지 않은 시기에 대한 방향을 유쾌하게 잡아준다.

There Are No Grown-Ups is a midlife coming-of-age story, a quest for wisdom, self-knowledge and the right pair of pants. It’s a seriously funny book for readers of all ages about – finally – becoming yourself.
‘어른은 없다’는 한 중년 어른에 대한 이야기이자 지혜에 대한 탐구, 그리고 자기 인식이며, 또한 딱 맞는 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결국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진지하게 재미있는 책이다.

외국어를 잘 하는 방법 (?)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아무래도 영어로 설명을 해야 할 일이 잦다. 그러다 보니 어떤 영미권 학생들은 나에게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 하느냐고 물어보는데, 그 때마다 드는 내 생각들을 대충 나눠보니 둘로 나뉜다. 하나는 ‘내가 그렇게 영어를 잘 한다고???? 세상에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또 하나는 ‘아하, 너도 한국어를 이 정도는 하고 싶은 거구나!’

출처: Pinterest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들이 하는 대부분의 질문이 ‘어떻게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함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정말 신기한 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음에 대한 정답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며, 그 가장 단순하면서도 모두가 아는 방법을 잊어 버린다는 것이다.

꾸준함!

나는 오늘 꾸준함의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 느끼는 중이다.

오전 온라인 수업을 산뜻하게 마치고 다음 수업 준비를 위해 방을 옮기려는 그 순간. 갑자기 왼쪽 허리 춤에서 전깃불이 번쩍하는 느낌이 들더니 곧 머리 꼭대기에서 허리까지 피 대신 온 몸에 뜨거운 식초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찌릿찌릿 받았다. 그리고는 온갖 종류의 비명을 지르면서 식탁 쪽으로 걸어 갔는데, 걸을 때 마다 허리에 힘이 조금이라도 실리면 허리에서 전기가 짜릿하게 느껴졌다. 다행히 남자친구가 금방 달려와서 따듯한 찜질과 마사지를 번갈아 가면서 해줬고, 진통제와 근이완제까지 꿀꺽 삼키고 나니 몇 시간 뒤 부축을 받아서 일어날 정도는 될 수 있었다.

사실 나는 허리 쪽에 오래된 척추 측만이 살짝 있다. 어릴 때는 턱을 괴는 습관이 있었고, 지금은 음식을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못 고치고 있으며, 지하철에서 자리가 없이 서 있어야 할 때는 심지어 짝다리로 서 있는다. 가끔 나도 내 자세를 인지할 때가 있는데, 그 땐 짝다리 방향을 바꾸어 주는 것이 자세 교정을 위한 노력의 전부이다.

3~4년 전의 나는 무에타이와 헬스를 즐기는 도시 여자로서 청바지를 입은 내 뒷태가 스스로 봐 줄만 하다고 생각했고, 옷을 사러 갈 때면 가끔은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어서 내 복근을 자랑하고 싶은 충동도 있었던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전신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니 그 때는 코어가 아주 튼튼했고, 내 평소 자세가 어떻든 간에 내 허리는 어떠한 시련에도 거뜬히 버텨 주었는데…

이게 웬걸…

한국어 가르친다고 매일 앉아 있고, 운동은 끊은 지 매우 오렌지… 그렇게 내 허리 근육은 무너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ㅠㅠ ‘오늘은 피곤하니까, 하루는 괜찮겠지’, ‘3개월 정도 운동 쉬는 거 별거 아니지’, ‘한 1년 쉴 수도 있지!’라고 나에게 끊임없이 면죄부를 줬었는데… 뚜둥…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게 되었다. 아무튼, 운동은 허리 통증이 낫는 순간부터 다시 할 생각이다!

나는 외국어 공부도 내 허리 건강과 비슷한 상황이지 않겠나 싶다.

왜냐하면, 외국어라는 게 사실상 한 문화의 습관과 약속이 모인 집합체이기 때문에 꾸준히 익히지 않으면 내 허리가 건강을 잃어버리듯 외국어 실력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금새 실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몸의 근육을 키울 때에도 작은 것에서부터 꾸준히 늘려 나아가야 후에 더 큰 무게를 손에 쥘 수 있듯이, 외국어 공부도 머리의 근육을 키우고 기억 세포들을 연결하는 물리적 과정이 꼭 동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출처: 핀터레스트

최근의 일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내가 터키 여행을 가기 전에 했던 터키어 공부이다. 원래는 터키에 가기 6개월 전부터 터키 원어민 선생님을 알아보고 수업을 들으려고 했었는데, 온갖 핑계를 대며 대실패. 결국 터키에 가기 일주일 전 남은 4회 수업 티켓만 소진하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기왕 하는 거 열심히 하자!’가 발동이 되는 바람에 다시 열공 모드로 전환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나에게는 한 없이 보면 볼 수록 생소한 발음과 글자를 가진 터키어도 충분히 익힐 수 있었다. 마음을 먹고 일주일 동안 계속 보고, 듣고, 따라하니 충분히 이해하고 알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국 터키에 가서 공부한 것들을 120% 써먹고 돌아왔다! 자그마한 동양 여자애가 터키어로 “한국에서 왔어요. 조금만 깎아주세요.”라던지,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같은 말을 꽤 괜찮은 터키어 발음으로 외쳐주니 안 깎아 줄 수가 있나! 그렇게 나는 자연의 당연한 이치를 서른 두살에 다시 배운 것이다! 나는 그 순간 ‘아, 이렇게 하면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도 가능하겠다!’하고 생각했다.

생각해 보면 내가 영어를 배운 과정도 운동이나, 터키어 학습과 특별히 다르지 않았다.

나는 절대적인 시간을 꾸준히, 그리고 많이 투입했다. 비록 일주일 동안이긴 했지만 매일 한시간씩 몰입해서 듣고, 따라하고, 써 보는 그 절대 공부 시간은 설렁설렁 공부한 한 달보다 더 농축된 것이었던 것이다. 나의 영어 공부 기간도 그 처음 시작과 끝을 이어보면 자그마치 10년이 넘는 세월이다. 사람들이 보는 이 10년의 기대치는 물론 높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그나마 이 정도의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몰입 학습 기간이었던 첫 2년 이후에도 끊임없이 방법이나 도구를 바꾸어 가면서 나는 한 번도 익히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그래서 나는 ‘꾸준함’을 믿는다.

학생들이 “선생님, 어떻게 중국어 공부를 하세요?”라고 물어봐도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냥 나는 “그동안 공부하느라 쓴 시간이랑 돈이 너무 아깝다!!”라며 포기하지 말자고 한다.

제발 포기하지 말자! 나도 포기하지 않을테다. 내 공부, 니 공부 전부!

진정한 화가의 실력

출처: Pinterest.com

진정한 화가의 실력

화가는 모델을 두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나 완성된 그림이 훌륭한 것은
모델이 아름답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좋은 그림은 모델이 아름답기 때문에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화가의 솜씨가 좋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훌륭한 화가는 비록 모델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훌륭한 그림을 그립니다.

좋은 사람이란 좋은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좋지 못한 사람도 사랑해서 결국에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내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 능력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하지요.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사랑할 만한 대상이 없어서가 아니라,
인간의 가장 탁월한 능력은 비행기를 만드는 기술도,
돈을 많이 버는 제주도 아닌,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이니까요.

‘-아/어요, -ㅂ/습니다, -ㄴ/는다’의 차이

아직 한국어가 서툰 학생들을 위해 쉬운 단어들로 짧게 설명 할게요.

문어체(Written Form)는 보통 글을 쓸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자면 설명문, 논설문, 신문, 대학 교재와 같은 학술 교재에서 문어체 표현이 쓰입니다.

구어체(Spokern Form)는 말을 할 때 사용합니다. 한국어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문어체는 ‘-요’체와 ‘-니다’체입니다. ‘-요’체는 말을 할 때 뿐만 아니라, 편지나 안내문 같은 곳에도 사용됩니다.

‘-니다’체는 쉽게 말하면 ‘비즈니스 한국어’입니다. 왜나하면 보통 회사에서나 뉴스, 그리고 격식을 차릴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한국 회사에서 항상 ‘~합니다’, ‘~습니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요’체와 ‘-니다’체를 조금씩 섞어서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지요. 🙂

한국어 독학하기 (구어체) – #02. 오늘 어때요?

#02 오늘 어때요? – Click here to see shared docs

조이: 안녕하세요! 오늘 어때요?
          [안녕하세요! 오늘 어때요?]
          Hi, how are you today?

헨리: 오늘(이)요? 오늘 좋아요! 조이씨는요?
          [오늘요?/오느리요? 오늘 조아요! 조이씨는요?]
          Today? I’m good today! How about you?

조이: 음… 저는 그저 그래요.
          [음… 저는 그저 그래요.]
          Um… it’s not good, not bad.

헨리: 엥? 왜요? 문제(가) 있어요?
          [엥? 왜요? 문제(가) 이써요?]
          Eh? Why? Is there a problem?

조이: 그냥 조금 피곤해요.
        [그냥 조금 피곤해요.]
        I’m just a bit tired.

헨리: 아이고, 알겠어요. 좀 쉬세요.
        [아이고, 알게써요. 좀 쉬세요]
        Igo, I get it. Take some rest.조이: 네, 고마워요.
        [네, 고마워요.]
        Okay, Thanks.

Basic Korean expressions for feeling and condition (audio included)

기분이나 상태에 대한 기본 표현들 – Basic Korean expressions for feeling and condition

좋아요. – It’s good. 

행복해요. – I’m happy.

괜찮아요. – It’s fine. / It’s okay. 

별로예요. – Not good.

짜증나요. – I’m annoyed.

피곤해요. – I’m tired.

그저 그래요. – So so.

정신(이) 없어요. – It is hectic.

바빠요. – I’m busy.

시각을 바꿔라

출처: 핀터레스트

시각을 바꿔라

우리는 늘 자신보다 돈이 더 많고, 더 똑똑하고, 더 행복하고, 더 잘생기고, 명예가 더 높은 이들과 자신을 비교한다. ‘왜 나는 그들처럼 좋은 집에서 살지 못할까?’, ‘왜 나는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까?’, ‘왜 내게는 진정한 사랑이 나타나지 않을까?’……
이처럼 남들을 부러워하다 보면 정작 남들이 나를 얼마나 부러워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게 된다. 세상에는 내 직업, 내가 사는 집, 내가 누리는 자유를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 것들인데 남들이 부러워하는 말을 들으면 그제야 ‘이만하면 나도 꽤 괜찮은 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음먹기에 달린 일

출처: 핀터레스트

마음먹기에 달린 일

수도꼭지가 새거나, 외출하고 보니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나왔거나, 냉장고에 우유가 떨어졌거나, 운전 중에 기름이 떨어진 걸 알게 되거나, 마당에 잡초가 한 뼘이나 자랐거나, 저녁 반찬거리를 해동하는 걸 깜빡하는 사소한 것들이 쌓여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것들이 하루를 망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늘 대범하게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 발 물러서서 보면 이런 사소한 것들은 결코 심각하게 고민할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

Korean endings in each tense – for beginners at Korean writing

There are largely two types of Korean; the spoken Korean, and the written Korean.

Long story short, you can hear that people end their sentences with ‘-요’ or ‘-니다’ when they speak.

Basically, Korean people say in the 요 form for the most of the situations because this is the most popular of all other forms. And that is why you can hear “blah blah 요” everywhere you go to in Korea even in many Youtube videos.

On the other hand, the written Korean ends with ‘-다.’ You can see it when you open a random Korean novel book, news papers, and all kinds of academic books. However, please be aware that the written form is not same as the original form of adjectives and verbs. For instance, 공부하다, 예쁘다, etc. These are not the written Korean. — It should be 공부한다, 예쁘다. —

Anyhow, because this article is for helping beginners at Korean writing, I’ll cover more about written Korean, especially the endings. Hope you can get to know better about Korean language.

I will just list example sentences for each tense below. Please leave a comment if you have any questions.

한국어 종결 표현과 시제

현재

① 지금, 혹은 최근 하는 일, 행동, 상태
지금 나는 공부를 한다
요즘 자주 아프

② 습관
요즘 나는 하루에 한 번만 먹는다
 나는 12시가 되면 무조건 배가 고프다. 

③ 상식, 진리.
지구는 둥글.  
인간은 동물이다

④ 미래
다음주에 한국에 간다. – 다음주에 한국에 갈 것이다. (o)
내년에 중요한 시험이 있다. – 내년에 중요한 시험이 있을 것이다. (o)

과거

① 과거에 일어난 일, 행동
어제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

② 옷차림, 생김새 등을 묘사할 때
오늘은 치마를 입었다. – 입는다 (x)
나는 엄마를 더 많이 닮았다. – 닮다 (x)
내 남자친구는 정말 잘생겼다. – 잘생긴다 (x)

③ 병에 관련된 명사와 함께
내 친구가 감기에 걸렸다. – 걸리다 (x)
우리집 강아지가 병에 걸렸다.

미래

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앞으로 일어날 일
내년에 중요한 시험이 있을 것이다. 

② 의지 
나는 이번 한국어 시험에서 6급을 딸 것이다. 
나는 내년에 꼭 결혼을 할 것이다.

③ 추측 
오늘 늦게 자기 때문에 아마 나는 내일 늦잠을 잘 것이다. 
내 느낌에 내일 비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