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음운론 / 한국어 모음 발음 지도하기

한국어 모음 발음 방법과 지도

모음의 소리를 제대로 발음하기 위해서는 이들 모음이 어떤 자질에 의해 분화 되는지 알아야 한다. 한국어 모음은 입술모양, 혀의 높낮이, 조음부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음으로 분화되는데 이를 학습자 들에게 정확하게 인지시키고 각각의 모음이 가지고 있는 변별 자질에 맞게 발음을 구현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한다.

우리말은 모음은 혀나 이, 입술 등의 장애 없이 단독으로 목청을 울려 소리를 내기 때문에 홀소리라고 한다. 또한 모음에는 입술과 혀를 움직이지 않고 발음하는 9개의 단모음과(ㅏ, ㅣ, ㅔ, ㅐ, ㅓ, ㅡ, ㅗ, ㅜ, ㅚ) 입술과 혀를 움직여야만 발음되는 12개의 복모음(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ㅝ, ㅙ, ㅞ, ㅟ, ㅢ)이 있다.

모음삼각도
모음 삼각도
  1. 입술 모양에 의해 변별되는 모음<입술 모양이 서로 대립 되는 모음>

    으 : 우 (고모음, 후설음)

    어 : 오 (중모음, 후설음)

    이 : 위 (고모음, 전설음)

    에 : 외 (중모음, 전설음)<입술 모양이 서로 대립되는 모음이 포함되어있는 단어>

    그림 : 구름

    거기 : 고기

    이층 : 위층

    제수 : 죄수

  2. 혀의 높낮이에 의해 변별되는 모음

    이들 모음은 입술의 모양과 조음부의 위치에 의해서는 크게 변별되지 않으나 혀의 위치가 입천장 쪽으로 가까워져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명확하게 분화되는 모음의 쌍이다.  혀의 높낮이를 분별하여 발음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들고[들고]’를 [달고]로 발음 한다거나 ‘행운이[행우니]’를 [힝우니]로 발음하는 오류를 고칠 수 있다.<후설모음>

    으 (고모음) : 어 (중모음) : 아 (저모음)< 전설모음 >

    이 (고모음) : 에 (중모음) : 애 (저모음)

    <원순모음>

    우 (고모음) : 오 (중모음)

    <이중모음(=복모음)>

    위 (고모음) : 외 (중모음)

    <혀의 높낮이가 대립되는 모음이 포함되어있는 단어>

    거지 : 가지

    그리 : 거리

    지게 : 찌개

    구리 : 고리

    뒤 : 되

  3. 조음부의 위치에 의해 변별되는 모음

    이들 모음은 모두 입술 모양을 평평하게 하고 혀의 위치를 입천장 쪽으로 가까이 해서 발음해야 하므로 입술의 모양이나 혀의 높낮이에 의해서는 변별되지 않는다. 그러나 ‘으’는 뒤쪽에서 소리가 나며 ‘이’는 앞쪽에서 소리가 나므로 이러한 차이를 변별해서 발음 해야한다. 이들 모음을 변별할 수 있게 된다면 ‘계획을[계회글]’을 [계회길]로, ‘음식[음식]’을 [임식]으로, ‘마음에[마으메]’를 [마이메]로 발음하는 오류를 교정할 수 있다.이(전설) : 으 (후설)<조음부의 위치가 대립되는 모음이 포함되는 단어>

    그림 : 기름

    슬기 : 실기

** 참고 및 출처: 한국어 학습자의 발음 문제와 교수 방법 PDF

Author: Joy

모두에게 열려있는 '달달한국어(http://daldalkorean.com)'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애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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